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사업영역·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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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사업영역·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도약할 것"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1.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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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핵심 사업 기반 닦아 경쟁력 강화하겠다"
소통·화합 강조... "부서, 팀 간 벽 허물고 전 조직 하나되자"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사진=NH농협카드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사진=NH농협카드

"핵심 사업의 기반을 닦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영역과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당면한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겠다"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은 지난 12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사장은 지난 1995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북경영기획단장, NH농협은행 칠곡군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경북본부장 등을 거쳐 이달 1일 NH농협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일선 영업 현장과 본부 요직을 두루 경험해 대외관계와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성훈 사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부서, 팀 간 벽을 허물고 전 조직이 하나가 돼 어려운 사업환경을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성훈 사장은 NH농협카드는 영업 채널별 맞춤 전략 수립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으로 결제성이용액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 사업 부문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체질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까지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신사업, 혁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도 전했다. 실제로 NH농협카드는 스마트컨슈머를 위한 해외결제 특화상품 출시, 혁신금융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사업 진출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원화 운영 중인 농협카드앱, NH pay를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든 서비스가 탑재된 통합 플랫폼이 오픈될 예정이다. 

윤성훈 사장은 리스크 관리에 대해서도 짚었다. 그는 "건전성 관리는 금융업의 근본적인 역량으로 2024년 사업성패는 물론 생존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라며 "연체채권 회수전략 고도화 등 건전성 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성훈 사장은 범농협 동반성장을 위해 농·축협과 유기적으로 협력, 소통을 활성화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실질적인 ESG경영 전개 등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며 NH농협카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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