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자흐스탄 아스터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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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카자흐스탄 아스터사 투자 유치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3.12.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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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10억원 투자 유치 통해 JV사 건립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자동차 딜러사 아스터(Aster)와의 합작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알렉세이 바칼(Alexey Bakal) 아스터그룹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자동차 딜러사 아스터(Aster)와의 합작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알렉세이 바칼(Alexey Bakal) 아스터그룹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해외법인 신한파이낸스가 업계 최초 합작 투자를 유치를 통해 JV(Joint Venture)사로 도약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의 신한카드 본사에서 합작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계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알렉세이 바칼(Alexey Bakal) 아스터그룹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신한파이낸스는 현지 자동차 딜러사인 아스터(Aster)와의 합작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5년 동안 자본금 약 310억원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아스터사의 단계적 투자로 자기자본 약 620억원을 갖춘 JV사로 거듭나게 됐다. 아스터사는 JV사의 지분 약 49.9%를 최종 취득하게 될 전망이다. 

문동권 사장은 "국내 업계 1위의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신한파이낸스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했다"며 "향후 현지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모색을 통해 신한파이낸스를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 지속 발전시켜 Top 3 멀티파이낸스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법인으로 지난 2014년 11월 설립 후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 누르술탄,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며 성장해 왔다. 올해 3분기 기준 취급액 796억원, 총자산 1457억원 등으로 집계됐으며 현지 230여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 수준으로 성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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