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스타즈 배구단 재능기부... 늘봄학교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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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스타즈 배구단 재능기부... 늘봄학교 응원"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4.03.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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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삼현초 50여명에 2시간 수업 진행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26일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배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금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26일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배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금

KB금융그룹은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지난 26일 늘봄학교를 시행 중인 삼현초등학교(경기도 의정부)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KB스타즈 배구단 선수 4명은 이날 초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2시간 배구 수업을 진행했다. 배구 용어와 규칙 등 다양한 배구 지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배구를 즐기며 코칭하는 시간도 가졌다. 

배구 수업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이 직접 찾아와서 배구를 가르쳐주니 너무 즐거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늘봄학교에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KB금융은 늘봄학교 확대와 함께 방과 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국민은행 등 각 계열사의 퇴직 임직원들과 경제금융교육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초등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작년부터 약 100개 늘봄학교에서 '경제금융교육'을 제공 중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늘봄학교의 의미처럼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행복하게 자라고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 중이다. 작년 2월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으며, 지난 23일엔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인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제주에 문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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