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현대차,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차량 지원 外
상태바
[시경Today-자동차] 현대차,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차량 지원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4.03.19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첫 홈런 선수에 아이오닉 5 증정
벤츠, '눈물의 여왕' 대표 차량 9종 제공
볼보자동차, '볼보 레디이스 데이' 성료
한국타이어, 'CDP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
벤틀리, 英서 가장 존경받는 車회사 선정
밴티지 GT4,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우승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 현대차가 고척스카이돔(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이하 MLB) 경기로 17일부터 21일까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을 펼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내야수로는 아시아 최초로 골든 글러브상을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의 첫 내한 경기이자, MLB 최초의 2회 만장일치 MVP 수상자인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LA 다저스 첫 공식 경기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운영차량으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 5 3대, 아이오닉 6 3대, G80 1대, GV80 1대, 스타리아 4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현대차가 지원하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MLB 최초의 수소전기차 운영차량으로서 의의가 있다.

현대차는 20일과 21일 열리는 개막전 1, 2차전 중 처음으로 홈런을 친 선수에게 아이오닉 5를 제공하는 이벤트 'The first IONIQ 홈런'을 진행한다. 서울 시리즈 기간 동안 고척스카이돔 야외 공간에는 서울 시리즈를 위해 특별 제작한 아이오닉 5 아트카를 전시한다. 앞서 현대차는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국내 드라이빙라운지 27개소에서 서울 시리즈를 기념하고 현대차의 우수한 EV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EV 등 현대차의 전기차를 시승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서울 시리즈 경기 티켓과 MLB 굿즈를 제공한 바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메르세데스-AMG EQS',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등 대표 차량 9종을 제공하고 드라마 제작을 지원한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가 펼치는,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번 '눈물의 여왕' 차량, 제작 지원은 드라마 속 주요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부각하고, 고객들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대표 모델의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드라마를 통해 마이바흐와 S-클래스 2종, 고성능 전기차/로드스터 3종, 주요 전기차 4종 등 총 9종의 대표 차량들을 선보인다.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5일 '볼보 레이디스 살롱 2024'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볼보 레이디스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 강남 소재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볼보 레이디스 살롱'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2년부터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이벤트로, 여성들이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와 영감을 공유하고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볼보 레이디스 데이의 메인 이벤트는 ▲보태니컬 플로럴 가든 클래스 ▲정우철 도슨트의 아트 토크 ▲인스퍼레이션 토크로 진행됐다. 보태니컬 플로럴 가든 클래스에서는 영국의 럭셔리 플라워 브랜드 '맥퀸즈 플라워와 함께 스웨덴 정원의 자연 친화적인 철학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스를 진행했다. 정우철 도슨트가 함께한 아트 토크에서는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을 통해 국내에서는 생소한 스웨덴 작가와 예술 작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보냈다.
 
'인스퍼레이션 토크'에서는 볼보 레이디스 살롱 2023' 베스트 참가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특히 볼보자동차 글로벌 마케팅 총괄(CMO)인 그레첸 세그-플레밍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참여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전파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기를 독려한다는 내용의 오프닝 스피치를 진행했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 소비재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며 글로벌 최상위 ESG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DP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글로벌 2만3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5개 기업에만 부여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 이전에도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를 5회 수상했으며, 2014년과 2015년에도 '탄소 경영 섹터 위너스(현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8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에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의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지속 가능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다. 우선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경영 전략/원료 수급부터 제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 등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시행하고, 탄소 절감을 비롯해 타이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E.서클(E.Circle)' 전략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Recycle)', '재생(Renewable)', '재사용(Reuse)', '감소(Reduce)' 등 4가지 원칙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지속 가능 원료를 45% 포함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 가능성을 경영 활동의 우선적인 가치로 삼아, 선진화한 ESG 관리체계 마련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1년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2022년에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고 있다.


◆ 벤틀리모터스가 2년 연속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자동차 회사'에 이름을 올렸다. 벤틀리모터스는 12일 에코 리서치에서 주관하는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년 연속 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상은 1990년부터 이어져 온 기업 평판 브랜드 조사로, 주요 기업 경영진의 투표를 통해 선정돼 영국 내에서 가장 권위 있고 공신력 높은 조사로 여겨진다. 벤틀리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2019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조사는 25개 업종, 2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벤틀리는 13개 평가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차지하며 250개 평가 대상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벤틀리가 최고점을 받은 평가 항목은 ▲제품과 서비스 품질 ▲경영 품질 ▲재무 투명성 ▲혁신 능력 ▲장기적 가치 잠재력 ▲영감을 주는 리더십 ▲역량 개발과 유지 ▲기업 경쟁력 등이다.

특히 벤틀리의 특별한 모델 라인업, 지속적인 경영 성과와 미래 지향적인 '비욘드100(Beyond100)' 전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벤틀리는 지난 2020년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비욘드100' 전략을 선포하면서 10년간 25억파운드를 투자해 2030년까지 완전 전동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벤틀리는 2030년까지 공급 파트너를 비롯한 모든 제조 과정에서 완전한 탄소 중립을 이룰 계획이다. 벤틀리 생산 기지인 영국 크루 공장은 이미 지난 2019년 완전 탄소 중립을 달성했다. 공장 전력 소모량의 75%를 분담하는 3만6000여 개 태양광 패널을 비롯해 수자원 재활용 시설, 꿀벌 100만마리 규모의 양봉 시설, 살아있는 식물을 벽에 식재해 단열과 공기 정화를 수행하는 '리빙 그린 월' 등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고 있다. 2023년에는 '벤틀리 환경 재단'을 출범시키고 다양한 환경 분야 직접 투자를 진행 중이다.


◆ 애스턴마틴의 신형 밴티지 GT4가 지난 주말 ISM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두 번째 출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레이스는 모빌1 세브링 12시간 레이스의 일환으로 열렸다.

레벨 록 레이싱(Rebel Rock Racing)의 벤티지 GT4는 공항 서킷에서 진행된 알란 제이 오토모티브 12시간 레이스에서 23번 그리드로 출발해 승리를 기록했다. 드라이버이자 팀 오너인 프랭크 드퓨는 출발 직후부터 선두에서 레이스를 진행했다. 팀은 최종 연료 보충을 위해 가능한 한 일찍 피트에 들어가는 영리한 전략을 구사해, 경기가 약 40분 남은 시점에서 세이프티 카의 뒤에서 두 번째로 등장했다.

드퓨의 공동 드라이버인 로빈 리델은 대담한 레이싱으로 앞서나가며 애스턴마틴 레이싱 공식 드라이버 발렌틴 하세-클로트의 지속적인 공격을 막아냈다. 발렌틴 하세-클로트는 팀메이트 로리 반 데 스튜와 이전 세대 밴티지 GT4로 2위를 기록했다. 팀 TGM의 매트 플럼과 폴 홀튼은 밴티지 GT4로 4위를 기록하며 애스턴마틴에 최고의 주말을 선사했다.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부문 책임자 아담 카터는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는 이제 막 레이싱에 투입됐음에도, 단 세 번의 경쟁전 출전에서 우승을 거두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며 "다음 달 유럽 데뷔를 앞둔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가 사용자 친화적이며 레이스에 적합한 차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는 애스턴마틴의 입증된 알루미늄 섀시를 채용하고, 강력한 트윈터보 4.0 V8 엔진을 장착했다. 최신 세대 레이싱카로서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밴티지 로드카에 적용된 개발 사항을 활용했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GR4 프로그램은 지난 10년간 큰 성공을 거둬 왔으며, 이전 세대 GT4는 전 세계 무대에서 여러 번 챔피언십에 오른 바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