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폴스타3 생산 개시... 美 생산 테스트 성공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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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자동차] 폴스타3 생산 개시... 美 생산 테스트 성공적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4.02.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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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3, 中·美 두 대륙서 생산... 초기 생산 테스트 완료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에 순수 전기차 i4 도입
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최다 선정
현대차-KD운송그룹- SK E&S, 수도권 수소버스 전환 박차
토요타,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 계약 연장
한국타이어 '안심플러스' 서비스, 최대 2개 무상 교체 가능
현대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2024 스타리아' 사전 계약 개시
사진=폴스타
사진=폴스타

 

폴스타의 대형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3가 중국 청두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폴스타3는 올해 중반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도 추가 생산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초기 생산 테스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폴스타 브랜드 최초 SUV이자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SUV 폴스타3는 두 대륙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폴스타 모델로, 북미부터 유럽, 아시아에서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폴스타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대 517마력(hp/380kW), 910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11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으로 최대 610㎞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 중앙 집중식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까지 지원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추후 공개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매력적인 폴스타3의 생산 시작은 폴스타가 하나의 차량을 판매하던 '원 카 컴퍼니'에서 '쓰리 카 컴퍼니'로 성장하는 여정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자 이정표"라며 "우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빌에 위치한 공장에서도 출시 준비를 완료하며 폴스타3 생산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BMW 코리아가 순수 전기 모델 BMW i4 eDrive40을 체험 모델로 도입한 드라이빙 프로그램 'i 스타터 팩'을 새롭게 개설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스타터 팩'은 주행 이론, 안전 교육, 각종 주행 상황에서의 위험 대처 방법, 서킷 주행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 BMW 드라이버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기초 단계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부터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i 스타터 팩'은 BMW 전기차 구매 고객이나 구매를 고려 중인 잠재 고객이 전기차의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존 교육에 전기차 특화 커리큘럼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BMW i 브랜드 차량의 특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올바른 시트 포지션 설정, 스티어링 휠을 쥐는 법이나 조작법과 같은 기본적인 자세 교정, 차량의 최대 제동 능력을 이용하는 긴급 제동 훈련,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에 대처하는 훈련 등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필수 운전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한 BMW 차징 인프라, 실질적인 충전 프로세스 체험과 함께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사운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 가장 강력한 회생 제동 단계인 B모드를 활용한 트랙 주행을 통해 BMW 전기차만의 독보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BMW i4 eDrive40은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3.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5.7초이며, 높은 비틀림 강성과 빼어난 주행 안정성으로 BMW만의 독보적인 드라이빙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BMW i 스타터 팩은 총 3시간 40분에 걸쳐 진행된다. BMW 드라이빙 센터 i 스타터 팩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기존 스타터 팩과 동일하게 BMW 드라이빙 센터의 상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BMW 드라이빙 센터 공식 홈페이지(driving-center.bmw.c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가 26일(현지 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이하 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최다를 기록했다.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90 ▲G80 ▲GV70 ▲GV7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기아 ▲스포티지이다.

이번에 발표한 충돌평가에는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IIHS 회장 데이비드 하키는 "올해 TSP+/TSP 수상 차종들은 단연 돋보인다"며 "차량 탑승객은 물론 취약한 보행자까지 최고 수준으로 보호해 준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 책임자(GCSQO, Global Chief Safety & Quality Officer) 브라이언 라토프 부사장은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받아 자랑스럽다"며 "현대차그룹은 항상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차량 탑승객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TSP+ 등급 22개 차종, TSP 등급 49개 차종 등 총 71개 차종이 선정됐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 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 KD운송그룹, SK E&S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아 만들어진 자리다.

협약에 따라 3사는 2027년까지 KD운송그룹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운행 중인 시내·광역·공항버스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소버스 도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수도권 지역 수소버스 정비 지원 강화 및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253℃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로, 기체 수소보다 운송 효율이 높고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생산과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서울·경기권역 정비망을 통해 안정적인 정비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향후 수소모빌리티 차종 다변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KD운송그룹은 향후 도입되는 수소버스를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고,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를 제공한다. SK E&S는 수도권 지역에 액화수소 충전소 6개소 이상을 구축하고, 액화수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책임진다. 아울러 3사는 정부, 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소버스 도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수소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이 본격적인 수소버스 도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 18개 여객운수사와 약 5000대의 버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 육상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을 시작으로, 다른 운송회사들도 수소버스 도입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토요타코리아가 슈퍼레이스와 슈퍼 6000 클래스 바디(Body) 스폰서 재계약을 체결하고, 5년 연속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GR Supra)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바디 스폰서로 참여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 외에 GR 모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GR 레이싱 클래스'와 슈퍼레이스 관람객을 위한 'GR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5세대 프리우스 PHEV 모델로 진행하는 '프리우스 PHEV 클래스'를 새롭게 출범하고 대학생 서포터즈 '팀 GR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십으로 토요타 가주 레이싱(GAZOO Racing) 브랜드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R 수프라’ 바디가 적용된 슈퍼 6000 클래스는 4월 3일 1차 공식 테스트를 진행하고 4월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3월 1일 '안심플러스'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제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개의 무상 교체 혜택을 제공한다.

'안심플러스' 서비스는 '벤투스 S1 에보 Z', '벤투스 S1 에보 Z AS', '벤투스 S1 에보 Z AS X', '벤투스 S1 에보3', '벤투스 S1 에보3 SUV' 제품 4개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파손된 타이어를 최대 2개까지 동일한 제품의 새 타이어로 무상 교체해 주는 서비스다.

'티스테이션', '티스테이션닷컴', '더타이어샵'에서 해당 제품군을 구매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년이나 주행거리 1만6000km 이내에서 발생한 타이어 파손 건에 적용 가능하다. 1회당 타이어 1개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최대 2회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고객 과실로 파손된 타이어도 보상 대상에 포함되지만 수리할 수 있는 단순 펑크, 편마모·단차 마모 등 이상 마모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벤투스 S1 에보 Z'와 '벤투스 S1 에보 Z AS' 4개 구매 시 '30일 해피 보증' 프로그램 혜택도 중복 적용된다. 이 서비스는 타이어 파손 시 1개의 무상 교체 혜택을 제공하던 기존 '안심 서비스'를 확대해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제품군 구매 고객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서비스로, 구매일로부터 30일 내에 성능이나 품질이 불만족스러울 시 장·탈착비를 제외한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 현대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2024 스타리아는 트림별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한층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스타리아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13km/ℓ의 뛰어난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아우러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하이패스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 모드, 오토 디포그,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모두 포함한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는 특화 사양인 '정체구간 특화 제어' 기능을 장착했다. 이 기능은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전략적으로 변경함으로써 가속과 감속에 따른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주고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는 ▲C타입 USB 충전기 ▲현대차 로고 모양의 4세대 스마트키 ▲2D 알루미늄 소재의 엠블럼 등을 적용해, 기본적인 상품성을 개선했다. 또한 전방 주차 거리 경고와 하이패스를 모던 트림부터 기본화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파워슬라이딩 도어 닫힘 속도를 줄이고 경고음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2024 스타리아의 고급 모델인 라운지는 휠 컬러를 블랙 하이그로시로 일원화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이와 함께 빗물을 감지해 와이퍼 속도와 작동 시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레인 센서를 새롭게 추가하고, 선바이저 램프를 LED로 변경했으며 7인승에 2열 워크인 스위치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현대차는 이번 2024 스타리아 카고 모델의 선택 품목에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선정한 슬라이딩 베드를 추가했다. 슬라이딩 베드는 슬라이딩 레일을 활용해 화물을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최대 300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또는 LPI 엔진 선택 시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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