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미래에셋·키움투자자산운용 ETF 2종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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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미래에셋·키움투자자산운용 ETF 2종 신규 상장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2.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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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 내 상장 예정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시장경제DB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시장경제DB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오는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의 ETF 2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게 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는 비만치료제 시장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비만치료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비만치료제 기업 10개사를 선별해 시가총액 상위 2종목에 각각 25%씩, 그외 8종목은 시가총액에 따라 나머지 50%를 투자하게 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히어로즈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유동자금에 대한 투자 수요 대응을 위해 장외 MMF를 장내화한 ETF다. 단기상품인 단기채권, 기업어음(CP), 콜금리, CD금리, KOFR 금리 등으로 비교지수를 구성해 MMF와 유사하게 운용하고 실시간 매매와 환금성 등 ETF의 장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한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이 CHECK 단말기, 거래소와 자산운용사의 ETF 홈페이지에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상품 설명, 투자위험 등 상품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투자설명서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액티브 ETF 특성상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며 "총보수 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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