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 VAN사 7곳과 '리사이클 모드' 도입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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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플레이스, VAN사 7곳과 '리사이클 모드' 도입 협력 MOU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4.02.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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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단말기 합법적 초기화... "자원 낭비 방지, 편의 제공"
사진=토스플레이스
사진=토스플레이스

토스플레이스는 주요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와 '리사이클 모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다. 

협약에 참여한 VAN사는 △나이스페이먼츠 △다우데이타 △섹타나인 △코밴(KOVAN) △케이에스넷(KSNET) △한국결제네트웍스 △한국신용카드결제 등 7개사다.

리사이클 모드는 결제 단말기의 VAN 설정을 합법적으로 초기화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이다. 

기존에는 결제 단말기에 최초 설정된 VAN사를 변경할 수 없었지만, 리사이클 모드가 상용화되면 결제 단말기 설정을 초기화해 VAN사를 다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인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편의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협약을 통해 토스플레이스는 리사이클 모드를 개발하고 운영, 정산, A/S 등 업무를 위해 VAN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VAN사는 결제 단말기를 유통하면서 리사이클 모드를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최지은 토스플레이스 대표는 "다양한 VAN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가맹점주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보안인증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 하고 상반기 내 리사이클 모드를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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