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컨벤션이 지역 스포츠 부흥을 위해 울산시 탁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보람컨벤션은 탁구협회가 개최하는 행사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 회원 개인은 물론 그 가족으로 혜택 제공 범위를 넓혔다.  

울산시는 보람컨벤션뿐 아니라 모기업인 보람그룹과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보람그룹은 울산시에서 보람상조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소속 선수들은 지역 대표로 전국체전에 참가했다.     

보람컨벤션은 보람그룹 계열사로 웨딩사업을 비롯한 마이스(M.I.C.E)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융합한 컨벤션 사업 일종이다. 보람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웨딩홀을 국제회의 등 B2B 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보람컨벤션은 지상 7층, 연면적 약 7000평 규모로 500여 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3층 루키아홀부터 4층 블리스, 카리나홀, 7층 플로랄 팰리스(야외홀)까지 갖추고 있다.

보람컨벤션 관계자는 "울산시 탁구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양 측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등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