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김병규 부사장 신임 각자 대표 내정... 법무 전문가 선택
상태바
넷마블, 김병규 부사장 신임 각자 대표 내정... 법무 전문가 선택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4.01.03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 삼성물산 법무팀 재직
2015년 넷마블 합류... 경영기획 담당한다
도기욱 현 대표 CFO 역할 이어간다
김병규 넷마블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 사진=넷마블
김병규 넷마블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법무 전문가를 신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 도기욱 현 대표 신임 후 불과 2년 만의 변화다.

넷마블은 3일 김병규 경영기획 담당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삼성물산 법무팀에서 재직했다. 이후 2015년 넷마블에 합류해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김 부사장은 올해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되며, 이후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 역할을 이어가게 된다. 도 대표는 대표 직함을 내려놓고 CFO(최고 재무 관리자)로 돌아간다.

넷마블은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는 법무뿐만 아니라 해외 계열사 관리와 전략 기획 등에도 전문성을 지닌 40대 인재"라며 "넷마블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