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공급기업 예비신청'을 이달 12일까지 접수한다. 

소진공은 2020년부터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로봇, 키오스크, 디지털오더 등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소진공은 신청 기업의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스마트기술 풀(Pool)을 구성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기술공급 기업 간 자율적인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이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은 1년 동안 스마트상점 홈페이지에 등록된다.

소상공인은 스마트 상점 홈페이지(https://www.sbiz.or.kr/smst/main.do)와 자료집에서 등록된 희망 기술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2일까지 이메일(smart119@semas.or.kr)로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