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삼성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는 해외 현지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삼성페이 앱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국민 마스터카드(Mastercard) 브랜드를 소지한 고객들은 NFC결제를 지원하는 전 세계 185개국 약 4000만개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삼성페이 앱에서 KB국민카드를 선택해 우측 상단 메뉴에 있는 ‘해외 결제 안내’ 탭에서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인지 확인 후 ‘해외 결제 등록’하면 된다. 국내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고 해외 현지에서도 등록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2024년 2월 12일까지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KB Pay에서 이벤트를 응모한 고객이 삼성페이에 등록된 KB국민카드로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건당 1000 포인트를, 건수에 따라 인당 최대 2만 포인트리까지 적립해 준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함께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삼성페이 해외 오프라인 결제 합산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무빙스탠드’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KB국민카드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연말연시, 설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삼성페이를 이용하고 추가적인 혜택도 받기 바라며, 조속한 시일 내 삼성페이에 KB국민 비자브랜드 카드도 추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