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신임 손보협회장 취임... "건전성 기반 경쟁력 강화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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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신임 손보협회장 취임... "건전성 기반 경쟁력 강화 매진할 것"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3.12.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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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산업 연계 방안·글로벌 외연 확장 모색 다짐
이병래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 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
이병래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 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

손해보험협회는 26일 오전 협회에서 제55대 이병래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의 변화를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보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선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관리 강화, 자동차보험 과잉진료 제어 등을 통해 기존 사업 영역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으로 손보산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손해보험과 접점이 많은 타 산업과 연계 방안, 글로벌 외연 확장 등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소설가 앙드레 지드(Andre Gide)의 '새로운 바다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해안에서 멀어지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을 인용해 "손보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야 할 때"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 신뢰 바탕의 선순환 구조 구축 ▲건전성 기반의 손보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 강화 등 3가지 업무 추진방향도 제시했다.

아울러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책임과 열정'의 자세로 손보업계의 업무질서 유지 및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폭넓은 시야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손보업계의 First Mover(선도자)이자 Market Maker(시장 조성자)의 역할을 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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