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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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 개최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3.12.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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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실적 바탕으로 신기술금융회사 시상
지난 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 소재의 조선팰리스에서 진행된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에서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왼쪽부터 네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지난 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 소재의 조선팰리스에서 진행된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에서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왼쪽부터 네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가 지난 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 소재의 조선팰리스에서 신기술금융업 활성화와 벤처투자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회사·임직원 포상을 위해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41개 신기술금융회사 대표이사와 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10월4일부터 한 달 동안 총 19개의 신기술금융회사가 지원했고 심사 결과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1명, 여신금융협회장 표창 6명 등 총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 최우수투자 부문에서는 미래에셋캐피탈이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미래에셋캐피탈의 지난 2016년 2월 신기술조합 결성 이후의 펀드결성과 대폭 개선된 투자 실적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공적대상기간 동안 결성총액 기준 총 1조7269억원 규모의 신성장·벤처펀드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집행하며 신기술사업자 등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 공급했다는 입장이다. 

단체 우수투자 부문(일반사)에서는 IBK캐피탈이 선정됐다. IBK캐피탈의 누적 펀드 결성금액이 총 1조2964억원을 기록했고, 벤처투자 시장 내 업무집행조합원(GP)과 유한책임사원(LP)의 역할을 IBK캐피탈이 두루 맡아 수행했다는 점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가 펀드운용 능력을 인정받아 우수투자 단체(전문사)부문에서 모태펀드 창업초기·출판계정 분야 운용사로 두 차례 선정됐다. 

최근 3년 내 등록한 신생 신기술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설된 루키리그 우수투자 단체에는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가 올랐으며 ▲개인 우수투자심사 부문에 전형순 엔베스터 전무 ▲개인 우수투자관리 부문에 허병두 아주IB투자 본부장 등이 수상했다.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조성, 신기술금융업 발전에 기여한 출자기관 임직원 공로부문(개인)에는 노해성 한국성장금융 실장이 수상자로 자리를 빛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투자환경 속에서도 최근 벤처투자 회복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건 국내 민간 벤처캐피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신기술금융업권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협회는 벤처투자시장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신기술금융회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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