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별도 계좌 개설 없이 KB Pay에서 충전하고 KB Pay로 결제하는 비계좌 기반 선불카드 'KB Pay 머니백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머니백카드는 KB Pay의 선불전자지급수단 'KB Pay 머니'를 계좌처럼 사용하는 선불카드로 비대면으로 발급 가능하다. 별도로 계좌를 개설할 필요가 없고 해당 카드와 연결된 KB Pay 머니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소유한 계좌와 연결시켜 사용할 수 있다. KB Pay 머니를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한 뒤 결제하는 방식이다. 

전월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전 가맹점 사용 금액이 0.1%까지 KB Pay 머니를 적립해 준다. KB Pay를 통한 온·오프라인 영역 결제 건은 5%의 적립이 제공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2024년 1월31일까지 신규 발급 고객들을 대상으로 KB Pay 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를 신규 발급한 뒤 1원 이상 이용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5천 머니를 지급하고 오픈뱅킹 등록 후 연결계좌를 등록하면 3천 머니를 제공한다. 신규 발급 후 2만원 이상 사용할 시 선착순 5000명에게 2만 머니를 추가로 지급해 최대 2만8천 머니까지 얻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 머니백카드는 발급부터 혜택까지 모든 것이 KB Pay 하나로 한번에 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고객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