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고 있는 누트컴퍼니(대표 신동환)가 출판사 민음사와 함께 오는 9월 11일까지 ‘여름방학 독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방학 독서 챌린지는 책을 읽고 감상문을 작성하거나 인상 깊었던 구절을 필사 후 이벤트 기간 내 하루에 한 번씩 2주간 위버딩 앱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음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독서노트 템플릿 3종을 위버딩 앱에서 다운받아 태블릿으로 기록할 수 있으며, 종이 노트 또는 위버딩에서 판매하는 다른 템플릿을 이용해 인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증을 위해서는 위버딩 앱 내 포토컬렉션 기능을 이용해 기록물을 촬영하고 ‘민음사 이벤트 프레임’을 적용해 업로드하면 된다. 매일 인증 시마다 위버딩 포인트를 지급하며, 2주간 챌린지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네이버페이 상품권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민음사는 노트 대신 태블릿PC로 필기하는 MZ세대를 겨냥해 필기 전용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독서노트 탬플릿을 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왔다. 양사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독서를 장려하고, 보다 많은 독자들이 태블릿을 이용해 창의적으로 독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위버딩은 태블릿PC 이용자들을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지털 문방구 서비스로, 노트 필기나 다이어리 작성, 드로잉 등을 위한 서식부터 스티커 이미지, 브러쉬 파일 등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위버딩에서 구매 가능한 콘텐츠는 1만6천여 개로, 이 가운데 노트 카테고리는 ▲독서·필사 ▲기획·업무 ▲외국어·단어장 ▲오답노트 ▲리뷰·레시피 등 주제별 다양한 노트 템플릿을 제공한다.

누트컴퍼니 신동환 대표는 “태블릿을 이용해 전자책을 읽고 취향을 담은 독서 기록장을 작성하는 독자들이 늘어나면서 위버딩의 독서·필사 카테고리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민음사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태블릿 유저들이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군에서 파트너사를 지속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