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시, 태안군)이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시상하는 초정대상을 수상했다.

성일종 의원은 2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2022초정대상·목민감사패 시상식 및 송년의 밤’에서 한 해동안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날 행사를 개최한 소공연 오세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가 지나가나 했는데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3중고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어려운 숙제가 남아있는 환경”이라며 “소공연은 새해에도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경제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정대상은 상공업 장려를 주장한 조선 후기 실학자 초정 박제가 선생의 뜻을 되새겨 700만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현안 해결, 국민의식 제고와 사회적 지워 향상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소공연 69개 업종·직능별 단체와 200여개 전국 지역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전국 소상공인들의 직접투표와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목민감사패는 공직자가 마음으로 새겨야 하는 ‘애민사상’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주신 지역공직자에게 수여한다”며 “오늘 시상대에 오르시는 모든 분께 700만 소상공인의 마음을 담은 축하와 깊은 감사를 밝힌다”고 전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큰 줄기이자 커다란 힘이며 소공연이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냈다”며 “중기부는 소상공인을 경제적 약자라 생각하지 않고 새해에는 소상공인들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상공인이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초정대상을 수상한 성일종 의원은 “저는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으로 ‘약자, 민생, 미래’의 3축을 바탕으로 집권여당과 새 정부의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정부·여당이 합심해 추진한 납품단가연동제와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수 있었던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여당의 정책위의장으로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부정책을 추진하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초정대상에는 성일종 의원외에도 구자근(국), 김교흥(민), 김기현(민), 김민기(민), 김병욱(민), 박홍근(민), 심상정(정), 안철수(국), 윤관석(민), 이철규(국), 주호영(국), 한무경(국), 홍정민(민)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정대상 시상식에 이어 지역 소상공인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을 선 지역공직자에게 시상하는 목민감사패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목민감사패의 수상자는 문경복 인천옹진군수,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박은희 경남김해시 의원, 한명숙 전북 남원시 의원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경복 인천옹진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의 경제회복은 인구소멸위기에 처한 옹진국과 같은 작은 지자체에게는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며 “작은 곳에서부터 지역경제가 활성화돼야 사람이 모여 소득창출이 이뤄지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순서로 2022보도대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보도대상은 강다은(조선일보), 신동진(동아일보), 유선희(한겨레신문), 권안나(뉴시스), 신선미(연합뉴스), 윤해리(YTN), 장서윤(JTBC), 이나경(아주경제신문), 이재윤(머니투데이), 이데일리(함지현) 기자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