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판매망 확장… 유통가, 기업 가치 높이기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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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판매망 확장… 유통가, 기업 가치 높이기 팔 걷었다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2.09.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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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드아울렛, 국내 최대 규모 창원점 열어
헥토 그룹, 취약계층에 드시모네 유산균 기부
질경이, 마켓컬리 '새벽배송' 시작
사진=올랜드아울렛 창원점
사진=올랜드아울렛 창원점

유통기업들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규 매장 오픈, 판매망 확충, 기부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국내 최대 리퍼브전문 업체인 올랜드아울렛은 21일 국내 최대 규모의 리퍼브 매장인 경남 창원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올랜드아울렛 창원점은 3,305㎡(1,000평) 규모로 전국 올랜드아울렛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창원점에서는 단순 변심 상품, 포장상자 손상, 미세한 흠집 등 S급 리퍼브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랜드아울렛 창원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랜드아울렛 관계자는 “리퍼브 전문매장인 올랜드아울렛 창원점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창원 시민들이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헥토 그룹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드시모네’를 노인, 암 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헥토 그룹은 최근 강남구청 노인통합지원센터, 주님의숲 교회 등에 2억 3000만원 상당의 '드시모네 팜 캡슐' 1,7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헥토이노베이션, 헥토파이낸셜, 헥토헬스케어 등 헥토 그룹내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드시모네 팜 캡슐은 300억 CFU(보장균수, 1회 분량에서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의 유산균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캡슐형으로 만든 제품이다. 캡슐은 알루알루(Alu-Alu) 재질로 포장해 습기, 공기, 빛을 차단했다.

헥토 그룹은 제품 기부와 함께 지난 8월 사내 중고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도 강남구청 노인통합지원센터에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헥토 그룹은 한국혈액암협회, 미혼 한부모가정 지원단체 ‘그루맘’, 홀트아동복지회 등 다양한 단체에 성금 및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전사 헌혈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성 건강 브랜드 질경이는 마켓컬리 샛별배송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질경이는 여성이 Y존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강조하며, Y존 관리에 대한 선입견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에브리데이 질경이 캠페인은 매일 사용하는 샴푸, 바디워시처럼 여성청결제 또한 샤워 마무리에 사용해야하는 필수품임을 알리고 있다.

질경이 박상미 상무는 “Y존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이 이번 마켓컬리 샛별배송으로 질경이 제품을 보다 빠르고 쉽게 받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고객 분석을 통해 마켓컬리 플랫폼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과 구성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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