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운영 가능토록'... 중기부, 중소기업 자사몰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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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운영 가능토록'... 중기부, 중소기업 자사몰 구축 지원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1.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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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입점관리, A/S 지원 등 지원
분야별로 연중 상시모집 또는 2월부터 개별 모집
2022년에는 중소기업 온라인 판매 강화에 집중
마케팅 이용권(바우처) 시범 운영 사업 추진
중기부는 이번 2022년 마케팅 사업을 통해서 민간 전문기업과 협업, 지원내용 확대 및 판로정보 제공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아임스타즈 플랫폼 캡처
중기부는 이번 2022년 마케팅 사업을 통해서 민간 전문기업과 협업, 지원내용 확대 및 판로정보 제공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아임스타즈 플랫폼 캡처

정부가 중소기업이 스스로 온라인 판매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사몰 구축 등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판로(마케팅) 지원사업’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케팅 사업은 우수·유망 제품의 초기 민간시장진출부터 고객관리인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그간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기획전 등을 통해 비대면·온라인 판매를 촉진하고, A/S 서비스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사용법·교환, 수리 등을 지원하는 공동 A/S 상담을 운영해왔다.

또한 2021년에는 오프라인 판매에 필요한 공간과 판매인원 등을 제공하는 중기제품 전용판매장 3곳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 개소해 국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제품 판매와 홍보, 시장조사를 추진하고, 내수 판로 중심의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2022년 마케팅 사업을 통해서는 민간 전문기업과 협업, 지원내용 확대 및 판로정보 제공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민간 전문기업과 협업해 자사몰(D2C) 구축, 개선, 마케팅 등을 지원해 기업 스스로 온라인 판매를 실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자사몰은 온라인 구매 수요가 커지면서 수수료 부담 감소, 고객관리와 구매이력·방문경로 등의 정보를 마케팅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온라인 판매 전략이 선행돼야 하는 등 어려움도 있어 민간 전문기업의 사전진단과 교육, 자문 등을 통해 성공적인 자사몰 운영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판로와 관련한 교육, 컨설팅, 마케팅 소요 비용을 일괄 지원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묶음(패키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판매 성과 제고를 위한 동영상 제작, 검색광고 등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마케팅을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사몰 구축·개선 및 마케팅 지원 신규 추진 사업에는 200개사 모집에 10억원이 투입되며, 중소기업 선택형인 마케팅 이용권(바우처) 시범 운영 사업에는 100개사 모집, 9억 6,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와 관련 중기부 이희정 판로정책과장은 “코로나가 촉발한 비대면 경제 확대로 지난 2년간 판로지원에 여러 전환점이 있었지만, 2022년은 관련 사업을 개선하고, 운영을 내실화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직접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내외 산업 동향, 마케팅 경향(트렌드), 시장·채널별 제품 유통방법 등 판로와 관련한 정보를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아임스타즈 플랫폼 개편도 3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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