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022년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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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2년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12.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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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까지 8~16세 다문화자녀 30명 모집
사진=우리금융 제공
사진=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2년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에 참여할 다문화자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다문화자녀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교육 지원을 위해 2020년에 창단됐다. 숙명여자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음악대학 교수와 관현악 전공 대학생 멘토가 다문화자녀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단원으로 선발될 경우 일대일 교육, 소규모 그룹 교육, 전체 합주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고,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향상음악회와 발표회, 공연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과 공연 등 일체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부담하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신청 시 우대 선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8~16세 다문화자녀이며 다음 달 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실기심사를 거쳐 바이올린·비올라·첼로·플루트 단원 등 총 30명을 선발한다. 내년 2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코로나 확산 추이를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다문화자녀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음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다문화자녀들이 다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설립 이후 10년간 총 13회에 걸쳐 4,700여명에게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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