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에 반려로봇 '파이보' 전달
심박 측정, 복약시간 안내 등 도움
노래 부르는 등 정서적 위안 제공
심박 측정, 복약시간 안내 등 도움
노래 부르는 등 정서적 위안 제공
효성이 서울남부보훈지청에 고령 국가유공자 10인을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려로봇 '파이보'는 뉴스와 날씨 등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체온·심박 측정, 복약시간 안내, 긴급 상황시 응급구조 지원 등 건강 관리를 위한 도움도 줄 수 있다. '파이보'는 대화를 통해 감정 상태, 주변 상황을 종합 판단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정서적 위안도 제공한다.
효성은 코로나 지속 확산으로 인해 소외된 고령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로봇 전달을 결정했다.
지난해에도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AI돌봄로봇을 지원한 바 있다. 일상생활을 돕고 안전 관리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 주관의 '제22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효성은 사회공헌 3대 테마 중 하나인 호국보훈의 일환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호국보훈 어르신 나라사랑 역사 유적 탐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사랑의 생필품' 사업도 지속 운영중이다. 올해 7월에는 복날을 맞아 보훈 가족에 삼계탕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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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amy3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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