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헬스케어, 오케어에 '만성질환·탈모 관리 서비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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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헬스케어, 오케어에 '만성질환·탈모 관리 서비스' 추가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8.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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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대상 두피 관리 서비스 제공
내년 상반기 일반고객 대상으로도 가능
K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KB헬스케어는 기업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오케어(O’Care)’에 최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및 탈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KB헬스케어는 기업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오케어(O’Care)’에 최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및 탈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기업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오케어(O’Care)’에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탈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KB헬스케어와 휴레이포지티브가 양사의 노하우를 집약해 공동 개발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는 당뇨병,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대표 만성질환을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탈모 증상 분석과 관리, 경험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

탈모 관리 서비스는 주식회사 위드비컨에서 제공하는 ‘탈모 홈케어 코칭 솔루션’을 오케어에 도입했다. 탈모 증상 분석과 탈모 관리 제품 구매를 연결한 통합 서비스다. 

오케어의 탈모 관리 서비스 이용자는 온라인 문진을 통해 직접 현재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추천된 관리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주기적으로 두피 상태를 체크함으로써 개선 효과를 꾸준히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존 탈모 관리 시장은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 개선 효과에 대한 인지가 어렵다는 것이 불만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KB손보 측은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주기적으로 두피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탈모 관리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손쉽게 탈모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현재 KB헬스케어는 KB금융그룹 내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지만 일반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향후 다양한 건강 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추천기능을 고도화한 플랫폼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정교하고 유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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