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수 대학과 협업... 가전 서비스 인재 직접 양성
상태바
LG전자, 유수 대학과 협업... 가전 서비스 인재 직접 양성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8.03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암공과대학교 등과 MOU 체결
서비스 입문과정 과목 신규 개설
입사 지원시 채용 우대 혜택 제공
왼쪽에서 세번째 강주석 LG전자 고객가치혁신HR담당, 네번째 연암공과대학교 기획처장 박상규 교수. 사진=LG전자
왼쪽에서 세번째 강주석 LG전자 고객가치혁신HR담당, 네번째 연암공과대학교 기획처장 박상규 교수. 사진=LG전자

LG전자가 가전 서비스 사업 우수인재를 직접 양성하기 위해 유수 대학들과 협업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LG전자는 연암공과대학교, 동서울대학교, 오산대학교 등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비스직에 대한 올바른 직업관과 가전 서비스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와 각 대학은 ▲인재 교육, 육성 ▲교육시설, 실습장비 지원 ▲기업문화 체험실습 ▲우수 인력 추천과 채용규정에 따른 인재 채용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LG전자는 각 대학교와 협력해 서비스 엔지니어로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입문과정' 과목을 개설한다. 이 과목을 신청한 학생은 서비스 응대 전략부터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제품 동작 원리, 기능 등을 배운다. 제품 분해·조립부터 수리에 필요한 장비 사용법, 실습 등 교육 과정을 거친다. 교육은 LG전자 서비스 명장과 서비스 엔지니어 양성 전문강사들이 진행한다.

해당 과목을 수료생들에는 신입사원 입사 지원시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에게는 가산점도 부여한다.

강주석 LG전자 고객가치혁신HR 담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우수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프로세스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은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 전문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뛰어난 서비스 역량을 갖춘 인재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