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 롯데제과,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맘스터치, 버거 200원 인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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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 롯데제과,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맘스터치, 버거 200원 인상 外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2.08.0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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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제과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이사와 서울남부고용노동청 정병진 지청장 등 관계자 9명이 지난달 29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갖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구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 '2022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롯데제과가 최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202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다. 롯데제과는 35년간 분규가 전혀 없는 일하기 좋은 사업장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는 롯데제과를 비롯해 8개 대기업, 13개 중소기업, 7개 공공기관 등 총 28개사가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되며 1년간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제공 면제 2년, 대출 금리·신용평가 가산점, 신용증시 보증 한도 우대 등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롯데제과는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 및 건강검진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한 복리후생 수혜자 확대 △주니어보드, 사내벤처제도를 통한 근로자 참여제도 도입 △재택근무·스마트오피스 도입을 통한 시대에 맞는 기업문화 개선을 이뤄냈다.

사진=폴 바셋
사진=폴 바셋

 

폴 바셋 X 진에어, 임직원 제주 올레길 플로깅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최근 진에어와 함께 제주도에서 임직원 플로깅 행사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을 맞아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임직원들이 플로깅을 진행한 것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산책하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바리스타 폴 바셋과 진에어 객실 승무원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폴 바셋과 진에어는 사단법인 제주 올레에서 진행하는 클린 올레 캠페인에 참여했다. 폴 바셋 제주 용담 DT점을 시작으로 제주 올레 17길 코스를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클린 하우스에 분리 배출했다.

폴 바셋과 진에어는 플로깅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진에어 온라인 쇼핑몰 '지니스토어'에서 플로깅 키트를 신청하는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한다. 키트는 언제 어디서든 플로깅을 할 수 있도록 에코백과 생분해 비닐, 집게, 텀블러, 바리스타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다. 플로깅 키트를 활용하여 SNS에 플로깅 인증샷을 남겨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내 왕복 항공권 1매와 폴 바셋 텀블러를 증정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진=맘스터치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 4일부터 버거 200원 인상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이달 4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적인 글로벌 원부자재 구매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인상 품목은 버거(23종)와 치킨(20종), 사이드 메뉴(7종) 포함 총 50종이다. 인상폭은 버거 200원, 치킨 1,000원, 사이드 메뉴 100~400원이다. 대표적으로 '싸이버거' 단품이 4,100원에서 4,300원,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가 1만5,900원에서 1만6,900원, '후라이드싸이순살' 한 박스가 9,900원에서 1만900원, '케이준양념감자(중)'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계육, 밀가루, 오일 등 주요 원부자재의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맹점의 수익성 보전을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가격 인상을 실시하게 됐다"며 "가격 조정에 따른 인상분 전액은 가맹점 수익 개선과 원부자재 구매가 인상 대응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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