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틔운 미니 편의점 단기 대여... 스타트업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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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틔운 미니 편의점 단기 대여... 스타트업 협업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8.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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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협업
픽앤픽 이용 35일, 70일, 95일 대여
서울 경기 CU 편의점서 픽업 가능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스타트업과 손잡고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단기 대여 서비스에 나선다. 제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일 LG전자는 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협업을 맺었다고 밝혔다. 어라운더블은 편의점에서 제품을 대여할 수 있는 '픽앤픽'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픽앤픽 앱에서는 35일, 70일, 95일 등 원하는 기간을 선택한 뒤 틔운 미니를 단기 체험할 수 있다. 대여료는 기간에 따라 달라지며, 가격은 일 500원에서 900원 사이로 책정된다. 씨앗키트는 별도 구입이다. 대여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씨앗키트 패키지 1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대여 신청 후 CU편의점에서 즉시 혹은 예약 수령할 수 있다. 즉시 수령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매장에 한해 가능하다. 서울, 경기에 위치한 42개 매장에서 선제적으로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대여 매장 수는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LG 틔운은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관리가 어려워 망설이는 고객들이 이용하기 좋은 가전제품이다. 꽃, 채소, 허브 등을 쉽게 키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올해 3월부터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LG 틔운 미니를 선보였다.

채소를 재배해 섭취하는 데 집중해 온 기존 식물재배기와 달리 씨앗에서 싹을 틔우는 발아(發芽)부터 떡잎을 맺고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다. LG 씽큐(LG ThinQ) 앱 안내에 따라 물과 영양제만 주면 누구나 쉽게 반려식물을 키우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는 "식물을 키우는 가전의 대명사가 된 LG 틔운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식물생활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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