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업계 최초 모바일 원스톱 세금 관리 '택스 솔루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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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최초 모바일 원스톱 세금 관리 '택스 솔루션' 론칭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07.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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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팝(mPOP)' 통해 세금 관리 가능
사진=삼성증권 제공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업계최초 모바일 원스톱 세금관리 서비스 '택스솔루션'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론칭한 택스솔루션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개인별 금융소득, 절세자산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삼성증권 고객은 누구나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과거 절세는 고액자산가의 영역으로 생각됐지만 최근에는 세금도 자산증식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는 추세에 발 맞춰 이번 택스솔루션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증권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올해 6월까지 들어온 세금 관련 상담 건수는 1만여건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 택스솔루션 서비스는 삼성증권 앱 엠팝 접속 후 '메뉴, 연금·절세, MY세금' 탭에서 이용 가능하다.

'연금·절세' 탭에서 이번에 신설한 메뉴는 '소득현황', '절세자산현황', '알기쉬운 세금정보' 등 3가지다. 먼저, 소득현황에서는 연도별 삼성증권에서 발생한 종합소득세 과세대상 소득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정금액 초과시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이자·배당소득', '기타소득', '연금소득' 등 세부항목별로 과세 대상 여부, 각각 현재까지 얼마의 소득이 있었는지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이 화면에서 본인이 해당되는 건강보험료 적용대상(피부양자,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에 따른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정보와 삼성증권에서 발생한 소득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절세자산현황 메뉴에서는 투자자가 삼성증권에 보유한 자산을 절세 관점으로 재분류해 정보를 제공한다. 이 메뉴에 들어가면 크게 연금형, 투자형, 일반자산으로 나누어 자산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연금형에서는 연금저축계좌, IRP 등 연금자산 평가금액을, 투자형에서는 ISA, 비과세 종합저축 등 연금형 이외의 절세자산 관련 평가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자산은 그 외 모든 자산의 평가금액을 알 수 있다.

한눈에 비슷한 특성을 지닌 자산별로 묶어서 볼 수 있어, 절세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전 금융사 계좌를 합산해 최대 700만원 입금액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계좌(연금저축, IRP 등)의 경우, 택스솔루션을 이용하면 전체 삼성증권 연금계좌를 합산해 올해 총 얼마를 입금했는지와 각 계좌별 세액공제 가능한 잔여 납입한도를 확인하고 즉시 입금할 수 있다.

연금계좌의 경우 고객의 소득수준, 연령에 따라 세액공제 가능 납입한도가 달라지는데 소득정보를 입력하면 개별 맞춤화된 세액공제 납입한도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알기쉬운 세금정보'에서는 세금의 기초부터 꿀팁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택스솔루션 서비스 론칭에는 일찍부터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운영해온 삼성증권의 고민과 노하우가 반영됐다. 삼성증권은 2000년대 초반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세무서비스를 시작으로 2010년 7월 업계 최초로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서비스 SNI를 론칭했다. 이를 위해 본사의 금융·세무·부동산 등의 전문가들로 전담팀을 만들어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사재훈 부사장은 "개별 맞춤형 성격이 강한 세무서비스를 일반 고객들도 누릴 수 있도록 대중화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서비스를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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