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을 넘어 환경까지'... KB證, 양양에서 환경보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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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을 넘어 환경까지'... KB證, 양양에서 환경보호 캠페인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07.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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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플로깅... 깨끗한 바다 지키기
KB증권의 환경보호 캠페인 'Change Our Life'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플로깅 기념 경품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의 환경보호 캠페인 'Change Our Life'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플로깅 기념 경품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에서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4주간 매주 토, 일요일에 진행한 'Change Our Life' 환경보호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Change Our Life'는 '금융을 넘어 환경까지'라는 KB증권의 ESG 경영이념 아래 기획된 사회공헌사업이다. 금번 진행된 'Change Our Life-양양'은 첫번째 프로젝트로 여름 휴가시즌이 되면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해변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문제점에 착안해 기획되었다.

KB증권은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을 'Change Our Life' 캠페인 장소로 선정하고 환경보호 플랫폼 '아이엠어서퍼(I AM A SURFER)'와 협업해 MZ세대와 함께 해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구해변은 최근 서핑의 성지로 알려지면서 MZ세대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으나 관광객 급증과 함께 쓰레기 관련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Change Our Life' 환경보호 캠페인이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끌면서도 좀 더 쉽게 다가오는 친환경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영아티스트 'One Life Post'와 협업해 MZ세대 취향의 아트웍(artwork)을 베이스캠프와 경품 등 캠페인 전반에 반영했다. 또한 KB증권의 20대~30대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아이디어보드' 위원들이 운영 스태프로 함께했다.

운영 스태프 중 한 직원은 "참가자분들이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기쁨을 느꼈다"면서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분들 덕분에 양양 인구해변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플로깅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급한 경품 '부벨'과 '썬캡'을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준비했다. 부벨은 화학염료와 폴리염화비닐(PVC)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비치타월이다. 포장재도 100% 재활용 가능한 재질로 만들었고, 썬캡 역시 서핑 수트를 재활용했다.

박정림 대표이사는 "환경보호는 사회구성원 일부가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가능한 것"이라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호 캠페인이 MZ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와 함께하는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앞으로도 나무 심기를 실천하는 '그린성장로드'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울진에 내려가 산불 진화요원과 봉사자들에게 중식과 석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국내외 아동들의 교육과 놀이환경 개선을 위한 '무지개교실'을 1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명절과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과 가정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정(情) 든든 KB박스' 활동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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