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이노스테이지 ON'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제제미미, 베이비빌리지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온 교보생명의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 프로그램이 올해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환되면서 적극적으로 기술 제휴, 협업을 추진할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것이다. 기간은 31일까지다. 

이달 초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노스테이지 ON’은 매월 협업 주제를 선정한다. 해당 분야 실무부서와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업력이나 규모에 제한없이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디지털 통합APP △마이데이터 Peach APP △Kare APP △보험 혁신 협업 △자유주제를 주제로 이노스테이지 웹사이트에서 모집이 이뤄진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10월까지 3개월 간 협업에 참여하게 된다. 최고 6,000여만원의 지원금, 협업공간, 이노스테이지 파트너사인 크립톤의 일대일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한 최우수 파트너로 선발되면 1,000만원의 추가 특전이 주어진다.

권영백 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팀 부장은 “이노스테이지를 3기까지 운영하며 좋은 스타트업들이 많이 지원했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많은 팀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했다”며 “올해 이노스테이지 ON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