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수소차 충전 시 10% 할인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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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수소차 충전 시 10% 할인 카드 출시
  • 심준선 기자
  • 승인 2022.07.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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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정비, 주차장 이용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
신한카드가 선보인 '수소차 충전할인 신한카드' 이미지.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ESG 경영 일환으로 수소차 충전요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수소차 충전할인 신한카드'(수소차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수소차 신한카드는 수소차 충전요금 10%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역 제한 없이 전국 111개 충전소(7월 18일 기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간 할인한도가 적용된다. 전월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은 1만원,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2만원, 100만원 이상은 3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자동차 정비, 주차장 이용 시 10% 할인되는 차량 서비스와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와 편의점 (GS25·CU·세븐일레븐) 이용 시 5% 할인되는 생활편의 서비스,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땡겨요) 이용 시에도 5%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차량 서비스, 생활편의 서비스, 배달앱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서비스별로 각각 일 1회, 월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혜택을 받기 위한 전월 이용실적에 수소차 충전금액이 포함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차 신한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원, 해외 브랜드(마스터) 2만3,000원이다. 

신한카드는 이미 친환경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기차 충전요금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신한카드 EV'를 출시했다. 또한 제주 현지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패턴을 반영한 제주 특화 카드인 '혼디모앙'을 출시했다. 혼디모앙은 전기차 비중이 높은 제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전기차 충전소 이용금액의 30%(월 최대 1만5,000포인트)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차량 소유 인식에 대한 변화와 친환경차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렌터카 시장에 맞춘 카드도 출시했다. 렌터카 시장 맞춤 카드인 'SK렌터카 신한카드 마이카(My Car)’를 이용하면 렌탈료 할인, 전기차 충전요금 30% 결제일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차별화된 친환경 금융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의 실행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보유 차량 100%를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바 있으며 영업용 차량 외에도 장기렌터카·오토리스 차량까지 모두 전기·수소차로 전환을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금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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