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보험전문 신용평가기관 전망 'A(Stable)'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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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보험전문 신용평가기관 전망 'A(Stable)' 상향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7.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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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간 손익 개선 실현 요인 작용
한화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
한화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

한화손해보험은 보험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미국 AM Best로부터 회사 신용등급 전망을 ‘A(Stable)’로 부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2020년 ‘A(Negative)’ 등급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 평가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됐다.

AM Best는 한화손해보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이유로 지난 2년간 손익 개선을 실현했으며, 특히 자동차보험의 손해액이 줄어든 점을 큰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실손의료보험 갱신 주기의 상당 부분이 2022년부터 2024년 사이에 집중돼 있어 장기보험 손해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AM Best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본 압박이 한화손해보험의 근본적인 재무상태의 악화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향후 IFRS17 및 K-ICS 도입 시 자본 변동성도 잘 관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고객·상품·채널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통해 대외 신뢰도는 물론 고객과 주주 가 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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