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코로나 엔데믹에도 야외활동은 아직"
상태바
롯데카드 "코로나 엔데믹에도 야외활동은 아직"
  • 심준선 기자
  • 승인 2022.06.28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72%... 20대는 59%
영화관 내 팝콘 취식 60%... 연령대 높아질수록 취식 부정적
사진=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는 설문조사와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엔데믹 시대의 소비와 일상을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엔데믹 시대에 OO 한다, 안 한다'를 주제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외여행 여부 의향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인 고객 4,08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 결과 '실외에서 마스크를 쓴다'는 응답이 72.1%를 차지했다.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72% 이상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쓴다고 답했다. 20대에서는 58.9%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저녁 10시에 귀가하고 있다는 응답은 47.4%였다. 50대 이상 57.5%가 저녁 10시에 귀가한다고 답했다. 

올해 해외여행 여부 의향은 '간다'와 '안 간다'의 비중이 49.8%와 50.2%로 갈렸다.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는 의견과 여행경비 상승, 코로나 감염 위험 등으로 여행을 미루겠다는 의견이 팽팽했다.

영화관 내 팝콘 취식 여부는 60.2%가 '먹는다'고 답했다. 반면 60대 이상 54.9%는 '안 먹는다'고 답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영화관 내 취식을 피하는 비율이 높았다.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재택근무를 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은 70%였다. 전 연령대에서 '하겠다'가 '하지 않겠다'보다 약 33%p 이상 더 높았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집 안·밖 여가 업종 매출건수 추이'를 분석했다. 올해 5월 야외활동 관련 업종의 매출건수는 2019년 평균을 10% 이상 밑돌았다. 실외 여가활동은 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감상 등 집 안 여가활동은 코로나 확산 이후 크게 증가했다. 올해 5월 관련 업종의 매출건수는 2019년 1분기 월평균의 약 2배에 달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 4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가 일상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와 일상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데이터스'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데이터스는 기업·가맹점·개인 등 이용자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 플랫폼이다. △데이터 서비스 △분석 서비스 △광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