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강화... 화장품 업계, 사회 공헌 활동 적극 전개
상태바
스킨십 강화... 화장품 업계, 사회 공헌 활동 적극 전개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6.22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모레, 서울의료원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진행
애경, 발달장애인 대상 문화 나눔 행사 '행복 나들이'
라벨영, 취약계층 지원 위한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
닥터지, 캠페인 이벤트 열고 우승자 이름으로 기부
화장품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활동으로 발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현장 캠페인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활동으로 발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현장 캠페인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업계가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대표적으로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현장 캠페인이 주목된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를 겪는 암 환자들이 자신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화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뷰티 테라피 프로그램이다. 2008년 시작해 현재까지 1만 8,000여명의 암 환자들의 일상 복귀 활동을 지원한 해당 캠페인은 올해부터 대상자를 확대했다.

21일 3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한 2022년 상반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2년 넘게 코로나 확진자 입원과 치료에 힘써온 서울의료원을 찾아갔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열린 클래스에는 감염병 전담 병동에 근무했던 서울의료원 의료진과 지원인력 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메이크업 전문가의 화장법 트렌드 강의와 시연, 메이크업 제품 사용법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 소속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6명과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재능 기부로 참가했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직접 화장을 시연했고, 1:1 메이크업 팁 코칭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서울의료원 의료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올해부터 뷰티 테라피 캠페인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더 많은 참가자들에게 내면과 외면을 돌보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애경산업이 지난 21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위드주간보호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인 ‘행복 나들이’를 진행한 것도 눈길을 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지난 21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위드주간보호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인 ‘행복 나들이’를 진행한 것도 눈길을 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지난 21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위드주간보호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인 ‘행복 나들이’를 진행한 것도 눈길을 끈다.

‘행복 나들이’ 행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과 복지시설 선생을 영화관에 초대해 문화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 은평구 등 지역 소속 39개 복지시설의 장애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장애인들이 선호하거나 원하는 시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영화를 각각 2회차씩 총 4회 관람으로 준비했다. 또한 행사가 진행된 메가박스에서는 참석자 1인당 팝콘과 음료를 1개씩 후원했다.

라벨영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곳에 스킨케어 제품 6,2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라벨영이 2020년부터 시작한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진=라벨영
라벨영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곳에 스킨케어 제품 6,2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라벨영이 2020년부터 시작한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진=라벨영

이에 앞서 라벨영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곳에 스킨케어 제품 6,2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라벨영이 2020년부터 시작한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라벨영의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한 기부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라벨영은 글로벌쉐어를 비롯해 사랑의복지관,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4곳에 자사 화장품 6,200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전달한 화장품은 헤어팩·앰플·바디크림 등의 기초화장품으로 기부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보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전달 및 장애인 가정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라벨영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정기후원과 ‘우리 동네 착한 화장품’, ‘청소년 희망 드림’,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및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7월 8일까지 유저들의 건강한 피부 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닥터지, ‘피부 건강러를 찾아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벤트 우승자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사진=닥터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7월 8일까지 유저들의 건강한 피부 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닥터지, ‘피부 건강러를 찾아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벤트 우승자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사진=닥터지

한편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기부하는 이색 캠페인도 관심을 모은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7월 8일까지 유저들의 건강한 피부 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닥터지, ‘피부 건강러를 찾아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벤트 우승자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닥터지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최근 론칭한 ‘Ai 피부분석 서비스’를 체험하고, 올바른 피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피부 건강러를 찾아라’ 건강 캠페인을 마련했다. 7월 8일까지 닥터지 공식 홈페이지 및 앱(App)에서 총 2회에 거쳐 ‘Ai 피부분석 서비스’를 체험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수분, 유분, 색소 등 6개의 피부 건강 지표를 기반으로 점수가 산정되며, 가장 높은 피부 점수 변화율을 보인 참여자가 우승자로 선정된다. 우승자에게는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숙박권 제공되며, 우승자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