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롯데리아 유니폼에 친환경 섬유 리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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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롯데리아 유니폼에 친환경 섬유 리젠 적용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6.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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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유니폼 적용
롯데GRS 미닝아웃 소비자 겨낭
엔제리너스 유니폼도 리젠 적용 예정
사진=효성티앤씨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리싸이클 섬유 '리젠'(regen)을 롯데GRS 친환경 유니폼에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18일부터 롯데GRS는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등 자사 일부 브랜드 매장에 리젠으로 만든 유니폼을 도입했다. 최근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며 '미닝아웃'(가치소비)을 추구하는 MZ세대가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리젠은 효성티앤씨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 GRS(Global Recycle Standard) 등 다수의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제작한 유니폼은 한 벌 당 500ml 페트병 20개 분량의 리젠이 사용됐다.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가 유니폼 제작에 참여했다. 향후 롯데GRS 카페 브랜드 엔제리너스 유니폼 제작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업은 패션을 넘어서 일상 유니폼에도 친환경 섬유가 사용돼 의미가 있다"며 "전국민이 일상에서 리젠을 접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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