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자의 화장품털기] '이런 제품은 처음'...이색 협업 제품 소비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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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자의 화장품털기] '이런 제품은 처음'...이색 협업 제품 소비자 관심↑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6.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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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주차 화장품 신상] 차별화된 콜라보·기획 화장품들
라네즈, 아티스트 노보와 콜라보 네오 쿠션
피지오겔, 마켓컬리와 협업한 냉장화장품
마이스킨솔루스, 넷마블 반계 쿵야 콜라보
아토팜, 그린 그림대회 수상작 패키지 워시
바이탈뷰티, 잔망루피 한정판 제품도 눈길

<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등록 8,942개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192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화장품 업계의 소장 욕구 충족을 위한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이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1.라네즈 2.피지오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화장품 업계의 소장 욕구 충족을 위한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이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1.라네즈 2.피지오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화장품 업계의 소장 욕구 충족을 위한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6월 2주차에는 여름 시즌 겨냥 제품에 차별화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여심을 공략하는 제품이 봇물을 이뤄 눈길을 끈다.

먼저 라네즈는 아티스트 노보(NOVO)와 콜라보한 한정판 네오 쿠션을 선보였다. ‘My Own Journey(나만을 위한 여행)’을 테마로 여행과 연관된 오브제와 함께 행복의 메시지를 담은 노보 작가의 정물화 아트를 네오 쿠션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2020년 출시 이후 340만개 이상 판매되며 라네즈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네오 쿠션은 최근 그룹 세븐틴의 조슈아와 승관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며 대세 쿠션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피부에 얇게 밀착돼 가까이서 봐도 완벽한 피부 표현을 완성시켜주는 네오 쿠션은 내 피부 같은 자연스러운 커버력과 24시간 지속력을 지닌 초밀착 쿠션으로 땀과 유분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아 더운 여름철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이 판매 중인 피지오겔은 마켓컬리의 ‘풀콜드체인’ 유통을 통해 저온에서 강력해지는 비타민C와 각질 턴오버 효소를 배합한 냉장화장품, ‘콜드테라피(Cold Therapy)’ 앰플과 크림 2종을 단독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피지오겔과 마켓컬리의 협업을 통해 원료부터 배송까지 냉장 조건의 풀콜드체인을 적용, 열과 빛에 의해 쉽게 변하는 비타민C의 효능을 신선하게 유지하여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태로 유통되는 것이 특징이다.

앰플은 미백 및 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5가지 멀티비타민 성분을 담은 독자 콤플렉스가 12% 함유돼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고 사용 직후 피부톤을 개선시켜주며 토닝 크림은 항산화 테스트를 완료한 멀티 안티에이징 화장품으로 기미와 잡티 케어에 효과적이다.

마이스킨솔루스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세라피움 모이스트 인 트리트먼트’와 넷마블의 ‘반계 쿵야’ 캐릭터의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았다. 일명 ‘깐달걀 보습 스킨(깐보스킨)’과 넷마블의 인기 캐릭터인 ‘반계 쿵야’가 만나 레트로 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다.

매끈한 피부결을 가진 반숙 달걀 캐릭터 반계 쿵야가 깐달걀 피부를 선사해주는 세라피움 트리트먼트 스킨의 효과를 잘 나타내 기대감을 더욱 높여준다.

이번 쿵야 x 깐보스킨 에디션은 반계 쿵야가 깐보스킨으로 피부를 가꾸는 모습이 그려진 틴케이스와 그립톡, 스티커, 세라피움 트리트먼트 본품으로 구성됐다.

네오팜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친환경 캠페인 ‘아이러브그린’의 일환으로 진행된 '그린 그림대회'의 수상작을 활용해 ‘한정판 탑투토 워시’를 출시했다.

‘아이러브그린’은 2019년부터 전개된 아토팜의 친환경 캠페인으로, 올해 2회째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를 개최하고 선정작 패키지를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대상에 선정된 ‘푸른 바다 속에 사는 친구들을 궁금해하는 아이의 시선’을 표현한 작품을 탑투토 워시 디자인에 적용,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환경을 고려해 FSC 친환경 종이에 재생지 15%를 더한 ‘아토팜지’를 적용하고, 식물성 소이 잉크로 인쇄해 환경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환경을 가꾸기 위해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한다. 용량도 590ml 대용량으로 가용비를 높였다.

사진=1.마이스킨솔루스 2.아토팜 3.바이탈뷰티
사진=1.마이스킨솔루스 2.아토팜 3.바이탈뷰티

한편 아모레퍼시픽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 출시를 기념해 잔망루피를 서브 모델로 발탁하고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였다.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은 바이탈뷰티 슈퍼콜라겐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비오틴을 풍부하게 함유했다. 흡수가 빠른 액상 타입의 마시는 콜라겐으로 총 10회분이 한 병에 들어있으며, 하루 한 컵으로 간편하게 콜라겐과 비오틴을 모두 섭취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다.

신제품 패키지에는 커진 용량과 함께 친환경 요소도 반영했다.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 본 제품과 잔망루피 에디션 모두 분리배출에 용이한 패키지로 제작돼 플라스틱 배출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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