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MSC 에코라벨 인증 상품 판매 확대
상태바
GS리테일, MSC 에코라벨 인증 상품 판매 확대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2.06.17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관리협의회와 업무 협약... 환경친화 상품 홍보
GS더프레시, 온라인몰 달리살다서 MSC 상품 기획전
곽용구 GS리테일 수퍼 MD부문장(오른쪽)과 서종석 MSC 한국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곽용구 GS리테일 수퍼 MD부문장(오른쪽)과 서종석 MSC 한국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지속가능 수산 산업 발전을 위해 해양관리협의회(MSC, Marine Stewardship Council)와 손잡고 MSC 에코라벨 인증 상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지난 16일 해양관리협의회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리테일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 수산물 판매·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양관리협의회는 남획·해양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기구다. 국제표준(MSC인증)을 제정하고,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 어업인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세계 어획량의 약 19%가 MSC 인증 어장에서 생산되고, MSC 에코라벨이 부착돼 판매되고 있다. MSC 에코라벨은 지속가능어업의 과학적 근거인 MSC 어업 규격(자연산, 추적 가능성, 지속 가능성)에 따라 인증 받은 수산물에만 부착된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 수산물 판매를 강화하고,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GS리테일은 MSC 인증 상품 판매를 게시한다. GS더프레시에서 MSC인증 손질오징어를 판매하고, 온라인몰 달리살다에서는 이달 말까지 MSC 인증상품 기획전 행사를 펼친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곽용구 GS리테일 수퍼 MD부문장(상무)는 "수산물 남획, 불법 어획 등을 방지하고, 해양 환경 파괴를 최소화에 동참하는 수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