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마이바흐 100주년 기념 모델 국내 최초 공개... 17대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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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마이바흐 100주년 기념 모델 국내 최초 공개... 17대 한정 판매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6.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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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 100'을 16일 국내 최초 공개했다.

마이바흐는 1921년 창립자인 빌헬름 마이바흐와 그의 아들 칼 마이바흐가 베를린 자동차 전시회에서 첫 양산 모델 '마이바흐 22/70 HP W 3'을 선보인 이후 100년 이상 역사와 기술력을 쌓아오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마이바흐 양산차 출시 100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 100'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특별한 내·외장 컬러 및 에디션 100 레터링이 포함된 마이바흐 엠블럼, 최고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결합한 모델이다. 

외관은 하이테크 실버(Hightech Silver)/노틱 블루(Nautic Blue) 조합의 특별한 투톤 컬러가 수작업으로 칠해져 고급스러움과 차별성을 높였다. 여기에, C-필러에 부착된 특별한 에디션 100(Edition 100) 레터링이 포함된 마이바흐 엠블럼, 20인치 마이바흐 5홀 단조 휠이 어우러져 에디션 100 모델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실내에는 크리스탈 화이트/실버 그레이 펄 컬러의 마누팍투르 가죽 시트와 피아노 락커 트림이 적용됐다. 센터 콘솔 및 앞좌석 시트백, 플로어 매트 등 곳곳에 새겨진 마이바흐 엠블럼은 실내의 품격을 높인다.

뒷좌석에는 탑승객을 위한 섬세하고 지능적인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등받이 각도는 최대 43.5도까지, 다리 받침대는 최대 5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리클라이닝 기능 선택 시 조수석에 승객이 없을 경우 시트를 자동으로 앞쪽으로 이동시켜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공간을 확보한다.

쇼퍼 패키지는 조수석시트를 최대 77mm 앞으로 움직이고 등받이를 앞쪽으로 최대 26도까지 기울여 뒷좌석 승객을 위한 공간과 시야를 확보한다. 조수석 시트 아래쪽에는 발 받침대가 내장돼 뒷좌석 승객은 다리를 편 채로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또한 비즈니스 센터 콘솔과 온도 조절식 더블 컵 홀더, 전동식 리어 센터 콘솔 보관함,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으로 구성된 일등석 뒷좌석 시트와 가죽으로 마감된 접이식 테이블을 통해 차량 내에서도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 외에도 목, 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된 헤드레스트, 탑승객이 뒷좌석에 착석 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돌출돼 편리한 벨트 착용을 도와주는 뒷좌석 벨트 피더, 경사면에서도 뒷좌석 도어를 쉽고 편리하게 여닫도록 돕는 뒷좌석 컴포트 도어, 두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이 탑재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더 뉴 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 100은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과 9G-TRONIC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630 마력, 최대 토크 91.7 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통해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탁월한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최대 조향각이 4.5도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고속 주행에서는 안정감을, 저속 주행에서는 기민성을 향상시킨다. 외부 소음과 적외선 차단에 도움을 주는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와 흡음재 역할을 하는 저소음 타이어는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 100의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4억 2860 만원이다. 전 세계에 100대 한정으로 생산된 에디션 100은 국내에서는 17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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