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아이콘랩, 코스맥스비티아이와 '회춘 기술'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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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아이콘랩, 코스맥스비티아이와 '회춘 기술' 공동연구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6.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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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놀리틱 펩타이드' 상용화 연구 업무협약
노화 세포만 선별적으로 사멸 유도 기술
화장품 소재 연구 넘어 정보 교류 등 협력
펩타이드 전문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 셀아이콘랩이 코스맥스그룹의 지주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세놀리틱 공동연구 및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셀아이콘랩
펩타이드 전문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 셀아이콘랩이 코스맥스그룹의 지주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세놀리틱 공동연구 및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셀아이콘랩

현재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항노화 기술을 위해 국내 화장품 중소 벤처기업과 유명 대기업이 손을 잡았다.

펩타이드 전문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 셀아이콘랩이 코스맥스그룹의 지주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세놀리틱 공동연구 및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한 ‘세놀리틱’은 노화 세포만 선별적으로 사멸을 유도하는 일명 ‘회춘 기술’로 현재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항노화 기술이다.

셀아이콘랩에 따르면 현재 ‘노화’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하나의 질병으로 2018년 처음으로 ‘MG2A:Old age’라는 코드명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노화제어 약물 및 노인성 질환 치료제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화장품 산업으로의 확장으로 피부노화를 제어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셀아이콘랩이 2년여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세놀리틱 펩타이드는 노화세포를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혁신 기술로 미래 기술에 근접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대표 화장품 전문제조사 중 한곳인 코스맥스그룹과 공동연구 진행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셀아이콘랩 성민규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놀리틱 펩타이드의 상용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세놀리틱 펩타이드는 화장품 산업 발전은 물론, 과학적으로도 노화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한편 셀아이콘랩은 펩타이드 전문 연구 기업이다. 미백, 주름개선, 여드름, 아토피 등 문제성 피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50여개 이상의 화장품 소재 개발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생체막투과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퍼미어셀(PermeaCell) 및 펩타이드 신소재 개발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바이오헬스 분야에 적용 및 실증 연구를 진행,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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