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메타버스 전문기업 와이드브레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AR 투어 콘텐츠 '히어위아'(Here we AR)에 하이브 SDK가 적용될 계획이다. 하이브는 컴투스홀딩스와 자회사 컴투스가 2014년 출범한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이다. SDK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의미한다.

'히어위아'는 작년 말부터 정식 서비스하고 있는 메타버스 AR 투어 콘텐츠다. 위치기반 A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증강현실을 제공한다. 부산 태종대와 유라리 광장, 서울시립과학관 등에서 모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달 중 하이브 SDK를 적용해 콘텐츠 개발과 운영 기반이 되는 요소들을 제공받게 된다. 손쉬운 로그인과 결제 기능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통계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하이브SDK는 세계 80% 이상 언어 대응은 물론, 국가별로 상이한 정보보호법 준수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돼 있어 와이드브레인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