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프랜차이즈, 코로나 뚫고 95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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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랜차이즈, 코로나 뚫고 95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2.06.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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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A 투자 18개월 만에 추가 투자... 누적 투자금 130억
예비창업자 누적 창업 문의 5천여건, 브랜드 파트너 2400곳

온라인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하는 마이프랜차이즈는 최근 9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마이프랜차이즈는 누적 투자 유치 금액 13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1년 6개월 전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18개월 만에 유치다.

이번 마이프랜차이즈의 시리즈B 라운드는 다올인베스트먼트(구 KTB네트워크)가 리드하고 IMM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또한, 지난 라운드에 참여했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네이버 D2SF,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2019년 설립된 마이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창업 정보를 파악하고 예비창업자와 가맹본사를 잇는 플랫폼 ‘마이프차’를 중심으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정보 서비스, 가맹본사를 위한 SaaS 형태의 온라인 상권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창업 시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위축됐지만 마이프랜차이즈는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현재 마이프차 플랫폼에 접수된 예비창업자의 누적 창업 문의는 약 5천 건, 마이프차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트너는 약 2400곳으로 1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예비창업자들은 온라인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에서 창업 전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비교 및 분석할 수 있다. 관심 지역의 배후세대, 학교, 대중교통 승하차인구와 같은 주변 정보와 가맹점 출점 현황을 지도 위에서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가맹점 출점을 위해 마이프차의 유료 상권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본사는 현재 300여 곳이다. 이 밖에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1:1 창업 상담 서비스 ‘창업톡’도 진행 중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 임동현 전무는 “창업 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것과 마이프차 서비스의 확장성에 주목했다”며 “마이프차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자 하는 비전이 확고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빠르게 실행하는 팀”이라고 말했다.

마이프랜차이즈 김준용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대규모 채용을 통해 마이프차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예비창업자와 가맹본사 모두에게 더욱더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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