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을 통해 비전과 경영철학 알리기에 나선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대학생 기자단 24명을 선발해 '배터리더스'(Better Leaders) 1기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배터리더스라는 이름에는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크리에이터 리더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선발은 지난 2개월여 동안 진행했으며, 경쟁률은 16대1이었다. 발대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상에서 열렸다. 

이들은 전기자동차 산업,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글로벌 에너지 절약 챌린지, 친환경 에너지 정책 토론 등과 같은 활동을 진행하고, 미래 고객들에 사업비전과 경영철학을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

기자단 참자가들은 활동비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최종 수료시 수료증과 LG그램 노트북을 지급받는다. 활동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사업장 견학, 임직원과 멘토링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우수 활동자에는 LG에너지솔루션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더스 1기는 열정, 협동심, 자부심, 역량, 독창성 등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발된 미래 인재"라며 "이들과 함께 미래 첨단 산업인 배터리 그리고 이를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전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