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 싱가포르서 AI 휴먼 솔루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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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싱가포르서 AI 휴먼 솔루션 선보인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5.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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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커뮤닉 아시아 2022 엑스포 참가
가상인간 클론,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 전시
6월 가상인간 제작 가능한 클론 스튜디오 론칭
사진=클레온
사진=클레온

클레온이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ICT 박람회 '커뮤닉 아시아'(CommunicAsia)에 참가해 AI 휴먼솔루션을 선보인다.

31일 클레온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현지시간)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커뮤닉 아시아 2022'(CommunicAsia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자체 개발한 AI 가상인간 '클론'과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 등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커뮤닉 아시아'는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공인받은 동남아 지역 최대 박람회다. 글로벌 40여 개국에서 33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올해 43년 차를 맞이한 '커뮤닉아시아'는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에서 개최된다.

클레온은 가상인간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AI 딥러닝 기술 '딥휴먼'을 개발했다. 이미 싱가포르 다수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국립 과학박물관 입구에 위치한 대형 디스플레이 속 우주비행사 역시 프로젝트 일환이다.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 개발했다. 싱가포르 도시개발청 산하 시티 갤러리와도 협업을 토해 AI 도슨트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상인간 '클론'은 단 1장의 사진과 30초의 음성 데이터로 원하는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다음 달에는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클론 스튜디오'를 공식 론칭한다.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Klling) 데모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클링은 영상 속 원어를 해당 인물의 목소리를 사용해 5개 국어로 더빙해 주는 솔루션으로, 내달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관람객들이 원하는 대사를 말하는 모습을 촬영하면 다국어로의 자동 더빙뿐 아니라, 음성에 맞는 입모양이 합성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작하는 콘텐츠를 시연할 예정이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커뮤닉 아시아는 한국의 디지털 휴먼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본격적으로 고객을 유치해 모든 기업이 고유한 기업 아이덴티티를 보유한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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