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학교순회 교육' 참여형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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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학교순회 교육' 참여형으로 개선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5.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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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와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등 홍보 교육 추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상수도사업본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학교 순회 상수도 홍보교육을 참여형 교육으로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의 수돗물 안정성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인식 제고를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존의 획일적인 강의식 홍보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의와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등을 홍보 교육에 추가했다.

개선된 참여형 교육은 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서 학교를 방문해 40분간 진행하며, 학생들은 원·정수 수질 현황, 수돗물 생산과정 및 생산시설 현황, 물에 관한 상식, 상수도 관련 시책 등을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수돗물의 다양한 생산과정을 모형으로 제작한 활성탄 여과 모형, 막 모형, 간이 정수키트 등 정수공정 장치를 활용해 학생들이 과학적인 수돗물 생산과정 체험과 모래와 자갈, 활성탄을 간이 정수키트에 직접 충전·조립하고 오염된 물이 정화되는 과학적인 수돗물 생산과정을 볼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 생산공정 마지막 단계에서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주입하는 소독약품(액체염소)의 안정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소독약품 측정기인 잔류염소 측정기를 사용해보는 체험도 진행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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