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청각장애 아동 지원 캠페인 진행
상태바
넥슨, 메이플스토리 청각장애 아동 지원 캠페인 진행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5.20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 진행
행복이 쌓였담 모자 아이템 판매
모자 1만개 판매시 외부기기 1대 교체
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메이플스토리' 이벤트를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넥슨은 이달 19일부터 '메이플스토리-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다음달 1일까지 게임 내에서 '행복이 쌓였담' 모자 아이템을 구매하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모자 아이템이 1만 개씩 판매될 때마다 넥슨은 청각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청각 외부장치 1개를 교체해준다. 이벤트 시작 첫날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 두 시간 만에 준비한 아이템이 모두 소진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핑크빈의 나눔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감사 선물로 '하트 쫑긋 머리띠'를 제공한다. '핑크빈의 나눔 프로젝트'는 2018년 진행한 청각장애아동 지원 프로젝트다.

넥슨재단과 사랑의달팽이는 장애 인식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청각장애아동을 돕기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단편적인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넘어 노후화, 고장 등으로 인한 외부 장치 교체, 지속적인 재활 훈련에 필요한 교구 제작 등 사회 적응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외부장치 교체를 비롯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친구들에는 보다 쉽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언어 재활치료 교구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