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뉴스테이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스테이트'는 자사 대표 IP인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버전 게임으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라운드 데스매치 신규맵 '언더브릿지' 출시 ▲ 데스매치 '컴뱃 레벨' 레벨 시스템 도입 ▲신규 총기 M110A1 추가 ▲서바이버 패스 vol.7 추가 등이다.

4x4 라운드제 전장 콘텐츠인 라운드 데스매치에는 신규 맵 '언더브릿지'가 추가됐다. 중장거리 교전이 자주 일어날 수 있도록 기획된 맵이다. 각 진영에는 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망루'가 배치됐다. 라운드 데스매치의 기존 맵인 '아레나'와 달리 '언더브릿지'에는 보급상자가 등장하지 않는다. 매 라운드마다 와이드 방패, 수류탄, 독가스탄, 연막탄 등 아이템이 지급된다.

데스매치 플레이에는 신규 레벨 시스템 '컴뱃 레벨'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팀, 라운드 데스매치의 승패 킬, 데미지 등 매치 결과에 따라 컴뱃 레벨 경험치를 지급받는다. 매치 중간에 탈주한 플레이어는 컴뱃 레벨 경험치를 받을 수 없다. 컴뱃 레벨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데스매치 프리셋에서 사용 가능한 총기 커스터마이징 키트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7.62mm탄을 사용하는 신규 DMR 총기 M110A1도 추가했다. 준수한 데미지와 안정적인 반동을 보여주며 7.62mm탄을 사용하는 총기 중 가장 빠른 탄속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스코프, 탄창, 총구, 칙패드 슬롯을 사용해 부착을 장착할 수 있다. 총기 커스터마이징도 추가됐다. SCAR-L에 7.62mm 총열 옵션이 더해졌으며 M24에는 양각대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액션 '업기'도 만나볼 수 있다. 업기는 기절한 대상에 사용 가능한 동작이다. 적군을 업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 아군으로 영입할 수 있다. 업기를 사용하는 도중에는 근접 공격, 투척 무기의 사용, 정조준 사격이 불가능하다. 앉기, 엎드리기, 구르기가 불가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신규 서바이버 패스 Vol.7의 주인공은 샘 베리가 보안관 시절 구제해 준 불량 청소년이자 뉴스테이트 집단 소속인 '폴 루빈이다. 매주 공개되는 스토리 미션 달성시 코스튬과 페이스 스킨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