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hy와 손잡고 카드 '약속배송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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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hy와 손잡고 카드 '약속배송 서비스' 도입
  • 심준선 기자
  • 승인 2022.05.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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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배송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 시도
노용훈 신한카드 경영지원그룹장(왼쪽)과 김병진 hy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노용훈 신한카드 경영지원그룹장(왼쪽)과 김병진 hy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유통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는 hy(에이치와이)와 금융과 유통을 융합하는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신규 서비스·상품·마케팅 등 다각적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해 고객에게 차별적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카드 '약속 배송 서비스'를 하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 '약속 배송 서비스'는 전국 1만1,000명 규모의 hy 프레시 매니저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신한카드를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다. 전국 배송망을 통해 직장·가정에서 모두 수령할 수 있다. 고객이 배송원 정보와 배송 시간을 미리 알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신청 방법은 신한카드 고객이 카드를 신청할 때 수령 방법을 해당 서비스로 선택하면 된다. 

'약속 배송 서비스' 도입읕 통해 고객 맞춤 배송이 가능해져 배송 편의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1인 가구와 여성 고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hy는 신규 고객 대면 기회 확보와 배송 사업 영역 확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통해 신규 고객 마케팅도 강화한다. 신한카드 온라인 플랫폼 '신한 플레이'와 hy의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hy 제품을 신한카드로 정기구독을 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또한 hy 프레딧 멤버십 회원에게 멤버십 구독료 3만5,000원 캐시백, 프레딧몰 결제금액 10% 할인, 오프라인 쇼핑 5%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프레딧 멤버십 신한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식품·유통 전문 기업인 hy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약속 배송 서비스 도입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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