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CT 체험관 '티움' 코로나 이후 2년만에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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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CT 체험관 '티움' 코로나 이후 2년만에 재개관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2.05.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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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프로그램 유지, 오프라인 투어 늘려
청소년 및 가족단위 방문객 늘 것으로 기대
4일 오전 서울시 유일의 초등 여자 축구팀인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티움’을 방문해 첨단 기술로 구현될 미래의 모습을 체험하는 장면. 사진=SKT
4일 오전 서울시 유일의 초등 여자 축구팀인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티움’을 방문해 첨단 기술로 구현될 미래의 모습을 체험하는 장면. 사진=SKT

SK텔레콤이 자사의 ICT 체험관 ‘티움’을 재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현장 투어 축소·휴관에 들어간 이후 약 2년 만이다.  
 
‘티움'은 SKT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을지로 본사에 설립한 총 1370㎡(414평) 규모의 ICT체험관이다.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SKT는 코로나 상황에서 ‘티움’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언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운영해 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약 30분 동안 실시간 중계 영상을 통해 30년 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티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

재개관 이후에도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이 유지된다. 아울러 첨단 기술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이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 실감형 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의 비중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SKT는 이날 오전 서울시 유일의 초등 여자 축구팀인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 15명을 ‘티움’에 초대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선수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전하기 위해 티움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선수들을 위한 선물과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티움은 ICT 체험의 랜드마크로서 일상을 되찾은 사회 구성원들과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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