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피치·무디스로부터 업계 최고 신용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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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피치·무디스로부터 업계 최고 신용등급 획득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4.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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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안정성·리스크관리 역량 호평
교보생명 사옥 전경. 사진=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 사옥 전경. 사진=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피치와 무디스로부터 각각 A+, A1 신용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 지급능력(IFS)' 평가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3년 생보업계에선 처음으로 'A+등급'을 받은 후 10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A+등급은 전체 24개 신용등급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이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A+등급은 교보생명의 우수한 자본적정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금리상승으로 투자수익률이 점차 개선돼 영업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교보생명이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 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도 지난 1월 교보생명에 업계 최고 수준인 A1(Stable)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2015년 국내 생보사로는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후 8년 연속이다. 교보생명은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도 266.6%로 업계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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