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적합도] 김은혜·유승민, 양자대결서 모두 김동연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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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적합도] 김은혜·유승민, 양자대결서 모두 김동연 앞서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4.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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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PNR 의뢰... 15~16일 실시
김은혜 48.6% vs 김동연 43.1%
유승민 47.8% vs 김동연 40.5%
3자 대결서도 국힘 후보, 오차 범위 내 우세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경기도지사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후보(김은혜·유승민)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김동연)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15~16일 이틀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1:1 가상대결'을 벌인 결과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 48.6% vs 김동연 후보 43.1% △유승민 후보 47.8% vs 김동연 후보 40.5%로 집계됐다.

'김은혜-김동연' 양자대결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북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은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부권(수원·용인·안양·군포·오산·안성·의왕·과천) 김은혜 53%, 김동연 41.2% △서남권(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 김은혜 44.9%, 김동연 43.7% △동부권(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양평·가평) 김은혜 52.4%, 김동연 40.1% △서북권(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김은혜 43.8%, 김동연 47.7% 등이다.

연령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만18세~만20대는 김은혜 35.0%, 김동연 52.4% △30대는 김은혜 44.9% 김동연 42.5%, △40대는 김은혜 39.4%, 김동연 52.0%, △50대는 김은혜 42.9%, 김동연 53.5% △60세 이상은 김은혜 72.5%, 김동연 21.8%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52.2%가 김은혜 후보를, 38.9%는 김동연 후보를 선택했다. 여성의 경우 45.0%가 김은혜 후보를, 47.3%는 김동연 후보를 지지했다.

'유승민-김동연' 양자대결에서는 지역별로 △남부권은 유승민 47.8%, 김동연 41.6% △서남권 유승민 49.3%, 김동연 37.9% △동부권 유승민 50.2%, 김동연 36.8% △서북권 유승민 43.4%, 김동연 46.2%로 나타났다.

성별 지지도를 보면 남성의 52.6%는 유승민 후보를, 35.4%는 김동연 후보를 선택했다. 여성 42.9%는 유승민 후보를, 45.7%는 김동연 후보를 지지했다.

무소속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를 포함한 3자 대결에서는 △김은혜 42.2%, 김동연 38.7%, 강용석 6.9% △유승민 40.9%, 김동연 35.9% 강용석 10.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85%, 유선전화 RDD 15%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으며 최종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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