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럭셔리 플래그십 SUV '왜고니어 L'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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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럭셔리 플래그십 SUV '왜고니어 L' 최초 공개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4.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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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베이스 약 305mm 증가
신형 6기통 터보엔진 탑재
2022 뉴욕 오토쇼서 최초 공개한 뉴 왜고니어 L 카바이드. 사진=지프
2022 뉴욕 오토쇼서 최초 공개한 뉴 왜고니어 L 카바이드. 사진=지프

지프가 ‘2022 뉴욕 오토쇼'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SUV인 왜고니어의 새로운 라인업 ‘뉴 왜고니어' 및 ‘뉴 그랜드 왜고니어 L'을 최초 공개했다. 지프는 ‘뉴 왜고니어 카바이드' 트림도 함께 선보였다.

뉴 왜고니어 L과 뉴 그랜드 왜고니어 L은 기존 왜고니어 모델보다 약 305mm 길어진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전체 길이는 5758mm에 달해 3열을 접지 않은 상태에서도 최대 1251 L(447L 증가)의 적재공간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대량의 짐을 싣고도 차량에 탑승하는 8명의 승객들 모두 퍼스트 클래스급의 공간감을 경험을 할 수 있다. 

왜고니어만의 전설적인 4x4 성능, 동급 최고의 견인력 그리고 최첨단 기술력과 안전사양은 그대로 유지했다.

‘카바이드' 트림은 올-블랙 외관으로 꾸며졌다. 글로스 블랙 알루미늄 휠, 글로스 블랙 선루프, 그릴, 뱃지, 루프 레일에 더해 다이아몬드 블랙 전면 하부와 후면 페시아 등이 모두 블랙 디테일로 추가됐다. 카바이드 트림의 인테리어는 신형 하이드로그래픽 대시 트림, 블랙 헤드라이너, 스모키 액센트가 가미된 스티칭, 글로벌 블랙 색상의 시트, 계기판과 도어로 이뤄졌다.
 
지프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의 V8 엔진을 대체할 신형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인 ‘허리케인 트윈 터보 엔진'도 최초 공개했다. 지프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가 ‘데어 포워드 2030'에서 제시한 탄소중립 목표 실현의 일환으로 제작된 엔진이다. 기존 V8 엔진 대비 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면서도 15%가량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이 엔진은 2023년형 왜고니어 L과 그랜드 왜고니어 L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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