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강원도에 산불피해 복구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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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강원도에 산불피해 복구 2천만원 기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4.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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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단체, 지역 연합회 임직원 특별 모금
4일 경북도청에도 2000만원 기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전달식 참석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왼쪽부터 유계식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 주민 피해복구를 위해 강원도청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금은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단체, 지역 연합회 임·직원 등의 특별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달 12일 강원도청에서 진행했다. 현장에는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이극상 강원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달 4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도청에도 20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강원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소상공인들의 참여와 정성으로 주민들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들의 정성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강원도 소상공인 여러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강원도 삼척, 강릉, 동해 지역까지 번졌다.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며 그 피해규모는 증가했으며, 정부는 경북 울진, 강원도 동해안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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