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5008 가솔린 모델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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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5008 가솔린 모델 국내 출시
  • 노경민
  • 승인 2022.04.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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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터보모델 국내 첫 선
친환경·경제성 동시 구현
푸조 3008 및 5008 SUV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푸조 3008 및 5008 SUV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푸조가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3008·5008 SUV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3008과 5008 SUV를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3008 SUV는 1.5 블루 HDi 디젤과 1.2 퓨어테크 가솔린을, 5008 SUV는 1.5 및 2.0 블루 HDi 디젤과 1.2 퓨어테크 가솔린 등 3종의 파워트레인을 갖추게 됐다.

푸조의 3기통 1.2 퓨어테크 엔진은 배기량을 낮추는 대신 새로운 고효율 터보차저를 장착해 크기와 무게는 줄이고, 저마찰 소재와 연소의 최적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은 저감하고, 운전의 즐거움과 안전성은 향상시키는 등 기술적 발전을 이뤄냈다.

해당 엔진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영국의 저명한 매체인 '엔진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4기통과 비교해 고효율과 경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도 디젤 엔진 대비 낮은 소음과 진동, 저렴한 유지보수비용 등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3008 및 5008 SUV에 장착된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은 EAT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효율은 각각 12.2km/ℓ, 12.1km/ℓ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3008과 5008 SUV는 엔진회전수가 낮은 영역에서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이 많은 한국 소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들 차량 외관은 강렬하고 세련된 푸조만의 미적 코드를 따랐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은 멀리서도 푸조라는 사실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후면에는 사자 발톱을 형사화한 3D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순차적으로 점멸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을 탑재했다.

3008과 5008 SUV의 GT 및 GT 팩 트림에 탑재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은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을 포함했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탐지할 수 있는 최신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AEBS)도 추가했다.

주행 환경과 기상 조건에 맞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을 장착했으며, 2열에는 12V 파워아울렛과 USB 포트 등 탑승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마련했다.

모델별 가격은 3008 SUV 1.2 퓨어테크 알뤼르 4,350만원, GT 4,620만원, GT 팩 4,920만원이다. 5008 SUV 1.2 퓨어테크 알뤼르 4,770만원, GT 5,070만원, GT 팩 5,2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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